전체 글88 2026.09.06-낚싯대와 그물의 차이 물고기를 잡으려면 낚싯대가 필요하다.많이 잡으려면 여러 개의 낚싯대가 필요하다.더 많이 잡으려면? 그물이 필요하겠지.물고기를 잡는 목적은 같지만 방법이 다르다.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돈을 많이 벌려면 여러 번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돈을 더 많이 벌려면 수없이 싸게 사서 수없이 비싸게 팔라고? 큰돈으로 갈수록 돈의 성질이 변한다. 작은돈은 백날 굴려야 거기서 거기지만, 큰돈은 한 바퀴만 굴러도 콩고물이 우수수 떨어진다. 100억을 굴린다면 1%만 수익을 낸다 해도 웬만한 사람 1년 연봉이 넘는 돈이 불어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우리의 소원은 1억과 100억 사이 어딘가가 아닐까? 2026. 9. 6. 2026.09.05-리딩방은 사기다! 주식시장 상승장에는 너나할것없이 새내기들이 대거 유입되고, 활황세에 힘입어 초기에 손쉽게 이익을 챙기게 된다. 이를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한다. 그러나 언제나 오르기만 할 리는 없으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이익을 까먹게 되고, 나중엔 오히려 손해를 보는 구간에 진입하는데, 이쯤 되면 책도 보고 인터넷도 뒤지며 공부하고 연구하게 된다. 어느 정도 전열을 가다듬고 재도전해 보지만 오히려 더 깊은 수렁에 빠지는 일이 생기곤 하는데, 이럴 때 들리는 정보가 ‘리딩방’이다. 회원 가입 후 정보이용료를 내면 어떤 종목을 언제 사고 파는지 알려준다고 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show me the money'가 아닌가? 당연하게도 이건 사기다. 그 누구도 특정 주식이 언제 오르고 떨어질지 정확히 알 수 없다. 큰.. 2026. 9. 5. 2026.09.04-언제 매수할까요? 선배 = 선 / 후배 = 후 후 : 나 참, 언제까지 올라가는 거지? 매수 기회를 안 주네.선 : 뭘 고민하나?후 : 마침 적금 만기도 되고 자금이 생겼는데, 최근에 너무 많이 올라서 매수하기 망설여지네요.선 : 얼마나 떨어져야 살 건데?후 : 최소 20%는 떨어져야 하지 않을까요?선 : 그렇게 사면 지금 가격보다 좋아 보이긴 하는데, 산 다음에 더 떨어지면 어쩌려고?후 : 그러면 운빨이죠, 뭐.선 : 어차피 운이라면.. 그럼 지금 당장 매수하고 계속 오르길 바라는 운빨은 어려울까? 2026. 9. 4. 2026.09.03-무제 “어명이네. 이 산에 있는 나무의 상태를 파악하려 하니 일단 3일 안에 총 몇 그루가 있는가 살펴 보고하라 하시네.”“아니, 나으리. 이렇게 넓은 산 곳곳에 촘촘히 자라는 나무들의 수를 세라니요? 그것도 3일 안에? 지금 인원으로는 한 달도 넘게 걸립니다요.”“어허.. 어명을 어길 시엔 목이 달아날 텐데 무슨 방법이 없겠는가?”“제가 해보겠습니다.”“어찌하려 하는가?”“일단 나무에 감을 수 있는 줄을 색깔별로 충분히 준비해 주십시오. 그 다음에 상태의 상중하를 색으로 구분하여 줄로 묶습니다. 마지막엔 모든 나무에 줄로 묶인 표시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다시 풀어 분류하면, 나무의 상태와 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자네의 총명함이 우리를 살렸구먼.” 2026. 9. 3. 2026.09.02-지금 이 순간 물린 사람들에게.. 올해는 불장이다. 4224로 출발한 증시는 현재 6800을 넘나들고 있으니 60%나 상승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돈을 많이 벌어 행복한 투자자보다 단기간에 큰 손실을 보고 속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새롭게 입문한 투자 새내기들의 손해가 더 큰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의욕만 앞섰지 충분한 사전 준비를 하지 못해서가 아닐까 한다. 이쯤에서 주식 새내기가 겪게 되는 어려움을 미리 경험한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다. 입문만일 누군가 1년에 7%의 수익을 봤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리 흥미롭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두 달 사이에 100%의 수익이 생겼다는 소식을 접한다면 깜짝 놀라게 된다. 주식투자라는 게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돈만 있으면 마우스 클릭 한두 번 까딱하면 되는 일이 아니던가.. 2026. 9. 2. 2026.08.31-8월을 보내며 6월 19일 93857월 29일 52628월 3일 62578월 31일 6820 요동치던 대한민국 증시는 서서히 일상으로 돌아가는가? 모두가 다시 한번 힘찬 반등을 원하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시장 참여자 모두가 이익 구간은 아닐 것이고 일부는 제법 큰 타격을 입었을 것이다. 요맘때쯤 분위기 파악 못 하고 꼭 등장하는 게 ‘6월 초에 모두 정리했다’는 이야기 또는 ‘반도체에서 단물 빨고 다음 테마 연구 중’이라는 자랑질이다. 원래 빈 수레가 요란한 법이니 그냥 무시하고 가던 길 가는 게 상책이다. 이 시점에는 수익을 낸 것보다 얼마나 손실을 줄였는가가 중요하다. 냉정하게 반성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미래를 준비하자. 2026. 8. 31. 이전 1 2 3 4 ··· 15 다음